백성현 시장, 민선8기 시민행복 시대 초석 마련 위해 ‘만전’ 약속

 
 

논산시가 190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기초지원계정 140억, 광역지원계정 50억 원을 포함해 충남도 내 시 지역에서 최대 금액인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그 동안 실무추진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내·외부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좋은 일자리, 풍요로운 삶의 터,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매력 있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행복 논산’을 조성하여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충남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청년 행복주택 조성 △금강 변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생활 스포츠 파크 조성 등 5개다.

한편, 시는 9월 19일자 조직개편을 단행, 지방소멸·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인구청년교육과를 신설했으며,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및 기금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인구활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백성현 시장은 “활력있는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누구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논산, 함께 잘 사는 매력 넘치는 논산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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