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계룡 두마면 일대 정화 등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앞장

 
 

지역사회 행복과 편익 증진 등을 위해 봉사해 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15일 계룡시 두마면에서 정화운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 18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두마면 대실지구 내 상가와 아파트 공터, 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50L 쓰레기봉투 20개에 달하는 폐건축자재와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계룡시청은 이날 하나님의 교회 봉사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봉사에 동참한 김정란(53) 씨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 환경이 깨끗하게 되길 바라며 참여했다”며 “현재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지구 환경 보호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진(48) 씨는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한 이상 기후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기후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이 인류 삶의 터전 지구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화운동을 펼쳐 온 하나님의 교회는 계룡시 금암동에서도 환경 정화운동은 물론 폭설로 발이 묶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계룡을 비롯한 충남과 세종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환경정화, 농촌일손 돕기, 이웃초청 잔치, 재난구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다.

이달 초에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통해 식료품 세트를 지원하며 복지 소외계층의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나기를 기원했는데, 세종과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보령·홍성 등지에서만도 265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전개한 헌혈릴레이로 천안과 아산,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등 인근 신자들과 가족, 이웃, 동료 등 545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한 몫 하기도 했다. 이 교회 청소년들은, 교회가 마련한 학생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Green School(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을 보람차게 보냈다. 대학생들도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들은 공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혜전대학교, 청운대학교에서 지속적인 정화운동을 펴왔다.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하나님의 교회는 5월, ‘세종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을 개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회 헌당식은 올해만도 전국 19곳에서 개최됐으며, 각지 30여 곳도 헌당식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를 포함해 경기 하남 감일지구, 강원 원주, 울산 송정지구에도 새 성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2만 3,2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나눔과 봉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과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2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과 그린월드상 등 세계 각국에서 3,400회 넘는 상을 받기도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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