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 특수성 반영한 복지정책 설계…11월까지 최종안 마련 계획

 
 

충남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복지정책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충남사회보장위원회 위원, 연구진,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를 맡은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진이 복지환경 및 현황분석, 4기 성과분석, 지역사회보장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초안 보고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사업에 대한 정보수집 및 학계·현장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종계획안은 공청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사회보장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도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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