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성수식품 제조판매 122개 업소 대상 합동점검

 
 

충남도는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도-시군 합동점검 결과,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 122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과, 다류, 식용유, 제수음식, 선물용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떡류, 제사음식(전·부침개·튀김), 수산물 등 총 54건을 수거해 실시한 기준·규격 및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항목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 1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총 3건을 적발했다.

도는 위반사항에 대해 관할 시군에서 과태료 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위생점검, 배달음식점 일제점검, 김장철 합동점검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제조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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