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 대비태세 강화

 
 

대전소방본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중 병·의원, 약국 휴진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구급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일일 평균 신고건수는 1,558건으로 평상시보다 약 1.5배 증가하였고,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은 592건으로 평상시보다 약 3.8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연휴기간을 기점으로 재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황실에 전문상담원 6명을 추가 배치하여 보강·운영하기로 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에 전화하면 신속한 출동 및 응급처치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당직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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