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16시까지‥신선한 지역 농산물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매

계룡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엄사면사무소 일원에서 ‘농산물 홍보 판매전’을 마련한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날 판매전에는 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햅쌀, 토마토, 양봉 꿀 등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농산물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시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물품은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품목연구원은 최근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과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 당일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 추진키로 했으며, 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용 소포장 쌀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김용한 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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