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는 성평등 yes! 계룡’ 향해 최선 다할 것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2년 계룡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규정한 기념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발표한 1898년 9월 1일을 기점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로 진행됐고, 2부는 양성평등 전문가 조정호 강사를 초빙해 ‘더 좋은 세상,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 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은 △시장상 4명(박문예, 전성희, 전윤희, 김혜영) △의장상 2명(오예식, 이미옥) △협회장상 2명(김자순, 박정인) 등 총 8명이 수상했다.

이응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 행사를 알차게 준비한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닌 모두가 동등한 인간으로 상호 존중하는 ‘행복이 넘치는 성평등 yes! 계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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