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상방역 및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연휴기간 확산 방지 ‘총력 ’

 
 

충남도가 오는 12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일상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밀집예측시설에 대한 방역강화, 진단-검사-치료 등 신속대응체계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도-시·군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근무조 17개반 51명이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집단감염 등 특이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보건소-도-질병관리청 간 핫라인도 구축했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접촉면회를 금지하고, 비접촉 대면면회 및 비대면 면회만 허용한다. 또 시설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조치로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상시 운영토록 했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는 26곳을 운영한다. 운영여부 및 운영시간 등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누리집과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진료기관 및 코로나19 담당약국도 각각 239개, 201개소 이상 운영하며, 소아·분만·외래투석 의료기관도 지정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대중교통시설, 문화·관광·체육시설 등은 도, 시군, 경찰청, 교육청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계도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격리기간·해제 등을 안내하고, 야간·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내센터 15곳과 의료상담센터 4곳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추석연휴 기간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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