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 민주성·투명성 확보 및 시민 소통 강화 등 일환

 
 

논산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의 이행 및 평가 등 전 과정에 지역 주민이 참여하도록 하여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단은 △국방·경제분과 △균형발전분과 △농업·축산분과 △청년·복지분과 △문화·관광·교육분과 5개 분과로 이뤄졌으며, 2년 임기 동안 공약사업 검토, 공약사업 실적 평가 및 문제점 분석, 공약내용 변경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공개모집 과정과 분야별 추천을 통해 이들 25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학생, 자영업, 농업인 등 각계각층 주민을 분과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단원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민선8기 시정비전 및 주요 현안사항과 84개 공약에 대한 설명 및 의견을 나눴으며, 분과별로 촉진자를 배정해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백성현 시장은 위촉식에서 “엄선된 84개의 공약을 바탕으로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시정을 바른 길로 이끌어 최종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살만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산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 등 여러 관점에서 공약을 검토하고 많은 자문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민선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누구나 일하는 경제도시 13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도시 16건 △어디든 풍요로운 공유도시 17건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12건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15건 △미래인재육성 교육도시 11건으로 총 84건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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