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추석명절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논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카드) 논산사랑지역화폐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류형 지역화폐의 경우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논산사랑지역화폐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개인 월 100만 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연계된 논산사랑지역화폐 카드는 관내 NH농협, 농·축협, 우체국에서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

시는 적극적인 국비 및 시비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모바일(카드) 140억, 지류 20억 총 160억을 발행할 예정이며, 올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논산사랑지역화폐를 발행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 기간 논산사랑지역화폐 부정유통 주민 신고센터 운영 및 지역화폐 통합 관리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가맹점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논산사랑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문화 확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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