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연합대 등 9개 유관기관·단체 230여 명 참여

 
 

논산시는 24일 오후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적 특작부대 침투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상황 대처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논산시를 비롯해 제3585부대 4대대, 논산경찰서, 논산소방서, 한국전력 논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논산수도센터, 논산시 의용소방연합대 등 9개 유관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각 사태에 따른 행동절차와 수습요령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현하고, 단체별 임무와 역할수행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과 수습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 침투로 인한 화재 및 시설물 파괴에 따른 적군 진압 및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상황전파 및 초기활동, 현장 차단 및 테러범 격멸, 인명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활동, 사고 복구·수습 단계로 진행됐다.

백성현 시장은 “오늘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포괄안보의 시작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전시·재난 등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논산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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