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특별조사 등 맞춤형 예방강화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

현지 적응훈련 모습
현지 적응훈련 모습

대전소방본부는 새 정부 출범 100일(‘22.5.9.~8.17.)동안 화재예방강화 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형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100일간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감소를 목표로 필로티 구조 건축물, 취약계층 집단거주시설, 대형 물류창고,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필로티 구조 건축물, 대형 물류창고, 노후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 134개소에 대하여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펌프 기동 불량 등 주요 불량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했다.

또한, 대형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점검, 노후 고시원 및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아파트 등에 대한 위험요인 제거 및 소방안전교육, 대형 물류창고와 대규모 공장시설에 대한 현지적응훈련 등대상별 특성에 맞춘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민·관이 협력해야 예방효과가 큰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방청 화재조사 및 보고규정에 의하면 사망자 5명 또는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상 피해가 50억 원 이상 추정되는 화재를 대형화재 규정하고 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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