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10월 14일까지…하천 시설물 등 163곳 대상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실행계획’ 수립에 이어 공무원·관계기관·안전단체·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 팀을 구성했으며, 관내 163곳의 점검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게 된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전통시장·화재취약시설 등 건축시설 분야 20곳 △농어촌 민박 및 체육시설 등 여가시설 분야 21곳 △도로 등 교통시설 분야 46곳 △하천 시설물 41곳 등 총 6개 분야 163곳이다.

시는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점검·후속조치 등 사항을 기록하여 위험시설에 대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건축물과 시설물 주변의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청에서 배부한 자율안전점검표를 통해 스스로 가정 내 위험 요인에 대해 자가진단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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