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입영장병 대상 PCR우선검사 실시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총력

논산시는 입영 장병 대상 PCR우선검사 실시 및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관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무엇보다 논산훈련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입영장병을 유전자증폭(PCR)검사 우선수위 대상자에 포함,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9일 시 보건소와 시 외식업지부는 육군훈련소 주변 등 관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1,441곳에 자가진단키트 1만 8,000개와 살균소독제 등을 배포했으며,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과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원스톱 접종’을 시행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기차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예방 소독에 나서는 등 탄탄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재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촘촘한 예방과 적극적인 방역 대응을 통해 안전한 영외면회가 실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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