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위기탈출안전보건앱’ 안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0일 제1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50억(인) 미만 소규모 건설업, 제조업 산업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고위험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3대 안전조치인 추락·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한 긴급점검반은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 application)’을 사업장에 적극 안내했다. 위기탈출안전보건앱은 문화적 차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한국어까지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제작 및 배포했다.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13개국 다국어 회화(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방글라데시어, 우즈벡어, 파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네팔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김태호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사업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외국어로 제작·배포하고 있는 각종 안전보건자료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 방법 및 안전 수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야 한다.”고 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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