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유지에 필수인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두 번째 강좌로, 폐암 다학제 진료팀이 지역민에게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폐암 조기검진(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암 수술(흉부외과 구관우 교수) △호흡 재활(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의료비 지원사업(원무팀 김근수 파트장)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폐암은 특이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 병원을 찾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폐암은 오랜 시간 흡연을 해온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비흡연성 폐암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2023년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암 건강강좌의 날’로 지정했으며, 폐암뿐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주요 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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