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사람꽃복지관 연계해 운영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룹 활동과 통합 재활프로그램인 ‘웃음꽃 피움’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논산시사람꽃복지관과 재활과 심리, 언어치료 등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7월 체결한 바 있다.

‘웃음꽃 피움’통합 재활 프로그램은 사전에 참여자를 모집, 보건소에 접근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지체·뇌병변 장애인 5명을 선정해 주1회 총 20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두 기관의 각 분야 전문 치료사를 활용해 △미술매체를 이용한 이야기 나누기(심리) △사물 및 인물 퀴즈(언어) △마을지도 만들기(작업) △수공예 활동(감각통합) △밴드근력운동(물리) 등 치료영역의 폭을 넓히고, 세분화해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사람꽃복지관과 협약을 바탕으로 재활 전문가 간 상호 협력을 통헤 지역사회중심재활 및 커뮤니티케어 실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합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기점으로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논산시 공동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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