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재정인센티브 4천 7백만 원 확보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행정안전부가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계룡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인센티브로 4,7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의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각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계룡시의 경우 행안부가 정한 목표액 862억 원을 10% 초과한 949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 216억 원, 2분기 272억 원 등 총 488억 원을 집행해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대응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10억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 집중 관리 △부서별 실적 보고회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 및 애로사항 등의 해소에 전력투구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집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으며, 매월 소비·투자분야 및 일자리 사업을 집중 관리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에 행정력을 쏟아왔다.

이응우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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