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카 요원 등 총 200여명 동원…관광지·유흥가 주변 집중단속

 
 

충남경찰청은 오는 29일 오후 충남지역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경찰은 다음 달까지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주변 및 고속도로 휴게소·요금소 등 29개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단속에는 기동대와 암행순찰차, 싸이카 요원 등 총 200여명이 동원된다.

단속 기간 중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과 교차로 우회전 중 일시 정지 의무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도 함께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이동 차량이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은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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