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분야 인구정책정보 안내책자 발간…인구유입효과 기대

 
 

계룡시가 최근 출산과 양육, 청소년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2,500부를 발간,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책자는 시민과의 정책 공유와 확산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작한 것으로 인구관련 정책 및 정보를 11개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하고 관련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및 연락처도 기재했다.

이 책자에 담긴 주요 내용은 출산장려금의 경우 첫째 아이는 50만 원, 둘째 아이는 1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은 부모가 함께 계룡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미혼남녀 결혼지원금을 1차 100만 원, 3년경과 후 2차 400만 원이 분할 지급된다.

아울러 아동 무상 코딩교육과 함께 고교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의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정책도 추진된다.

이 책자는 또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일자리안내센터, 맞춤형 기업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자동차보급 사업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귀농인의 정착지원 및 지원사업, 주요 문화재, 체육시설, 도서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들도 담았다.

시는 이 책자를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각 면‧동사무소,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타 지역민에게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는 청정, 안전, 젊음을 모토로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를 활용해 필요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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