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조직위, 주차장 정비·조성 등 16곳 9,260면 확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 때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전 망이다.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는 올 엑스포 행사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과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및 주차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관람객 목표는 131만 명으로, 1일 평균 7만 7,000여 인파가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에 발맞춰 기존 주차장 정비와 새 주차장 마련 등 16곳 총 9,260면을 확보,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교통 약자를 위한 노약자‧장애인‧임산부·여성 전용 주차면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2주차장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주차장 입·출구 표지판 설치 및 주차요원 배치 등을 통해 주차장 진출입 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인근의 교통 체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현장통제요원 배치, 행사장 주변도로 라바콘 설치, 주정차 단속차량 운영과 동시에 논산·공주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장 인근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함고 동시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신호제어기 조작 및 수신호 유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계룡시는 엑스포 행사 기간 예상되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하고, 계룡 괴목정∼공군기상단 삼거리 간 도로확장, 계룡IC∼행사장 간 진입도로 정비사업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유병훈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주차장 시설을 완비하겠다”며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주차서비스 향상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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