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및 침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논산시가 전통시장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이달 29일부터 이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급 공무원과 전 직원이 함께 매월 이날 전통시장을 방문, 지역화폐 및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소비패턴 및 유통구조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동참을 시작으로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해 전통시장 방문율과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논산의 전통과 문화, 역사, 그리고 상인들의 삶이 애환이 있는 장소로 매우 중요하다”며 “볼거리와 살거리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명품시장으로서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닌 힐링과 문화가 함께하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