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로 개척‧바이어 발굴…도내 29개사 참여하여 열띤 상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과 공동으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 수출길이 막힌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 조직위가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5일 온라인 상담을 시작으로 19일~20일까지 양일간 오프라인 박람회를 통해 총 13개국 22명의 바이어와 비엠코스, 씨앤비바이오, 한진시스템, 해가인 등 도내 29개사가 참여하여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바이어가 박람회 전시관 참가기업의 부스를 직접 돌아보며 현장 상담까지 이루어지는 등 해양 관련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해외바이어와 도내 해양&머드 관련 우수제품에 대한 소개와 수출, 협업, 특허 등에 관한 123건의 1 : 1 상담을 진행해 총 3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특히 비엠코스,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 등은 해외바이어들과 MOU 및 계약체결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조직위 복규범 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및 해외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이번 수출상담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축제형 행사를 넘어 국제적 산업박람회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해안 대표 박람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 행사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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