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등화동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서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논산경찰서는 15일 논산시 등화동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6.25 당시 논산을 사수하다 전사한 83명의 경찰관의 넋을 기리는 합동 추도식을 거행했다.

논산경찰서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72기)에는 김창영 논산경찰서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유가족, 보훈단체 등 논산‧계룡지역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묵념, 경찰서장 추도사, 논산시장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영 논산경찰서장은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경찰서는 1984년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을 조성했으며 해마다 이곳에서 순국경찰관 추도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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