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이어 11일 공무원노조와 간담회 갖고 다양한 의견 청취

 
 

이응우 계룡시장이 11일 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한 데 이어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시 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공무원노조는 인사·복무 및 시정 전반에 걸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새 시장에게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직원의 소중한 의견을 전해 준 노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 애로사항 해소 등 의견서에 담긴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의견서 전달 외에도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단체교섭, 공정한 인사 및 건전한 조직문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에 힘써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 공무원노조는 직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 집행부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인사는 지난 취임식과 주간업무보고 시에 강조한 만큼, 각 공무원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방법과 생각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계룡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인사,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위민행정 실현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