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다문화가정‧홀몸어르신 대상…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김치 선물

 
 

계룡시 두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두마면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9일 한부모·다문화 및 다자녀가족을 대상으로 ‘팥거리에서 팥으로 정을 만들어요’ 이벤트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정한 이웃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팥거리에서 팥으로 정을 만들어요’ 이벤트에는 8가정의 자녀와 부모 20여 명이 참여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인 팥빙수와 쿠키를 만들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정한 이웃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열무를 구입, 직접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전달했다.

황태자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2년 두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결정 추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기영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에 감사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모두가 행복한 두마면 조성을 위해 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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