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부서장부터 정시 퇴근 방침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부서장부터 정시 퇴근 방침

이응우 시장, ‘활기찬 직장생활 및 일‧가정 균형조화에 최선’ 강조

계룡시가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가족 사랑의 날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금요일 하루라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사랑 실천을 위한 제도로, 시는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가족친화인증제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가 제시한 가족 사랑의 날 실천 사항은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대화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전화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등이다.

시는 원활한 가족 사랑의 날 실천을 위해 부서장부터 솔선수범, 금요일 정시 퇴근 및 회식·초과근무 등을 자제하고, 안내방송과 캠페인을 통해 금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이라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가정이 안정되고 행복해야 직장에서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가족 사랑의 날을 통해 활기찬 직장생활은 물론 일과 가정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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