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에 사전등록제 문구 보조라벨 부착 유통 판매

 
 

논산경찰서와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가 5일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자사 소주인 ‘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에 ‘사전등록제’ 문구가 적힌 보조라벨을 부착, 유통 판매에 나서기로 하고 이날 보조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 등의 지문, 사진 등 정보를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사건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한 실종자 발견에 기여하는 실종 예방 정책이다.

사전 지문 미등록 시 실종 아동을 발견하기까지는 평균 80시간이 소요되나, 지문을 등록한 경우 평균 1시간 이내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신청 방법은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거나 또 안전Dream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 Dream을 이용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김창영 논산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홍보 라벨이 부착된 ‘이제 우린’ 소주는 7월부터 충남 논산지역 음식점 등에 유통 판매 예정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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