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홍보로고 및 문구 담긴 위생 앞치마 전국 식당에 무료 제공

 
 

계룡시가 1회용 위생 앞치마를 활용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대전‧세종‧충북‧전북 등 인근 지역을 찾아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특히 지금까지의 홍보 수단인 리플릿과 홍보포스터 외에 앞치마를 활용한 홍보를 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각 권역별로 유명 맛집을 방문해 엑스포 로고와 홍보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으로, 식당은 무료로 앞치마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시 역시 앞치마 제작비용 외에 별도의 비용 없이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치마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는 많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공용 앞치마보다는 1회용 위생 앞치마를 선호하는 현상에서 착안한 것으로 시는 식당과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홍보 지역 및 식당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색 홍보수단인 1회용 앞치마를 활용해 전국 각지에 軍문화엑스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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