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1일 취임식서 천명…‘소득‧삶의 질‧행복지수 높이는 ‘3高주 행정’ 추진 강조

 
 

민선 8기를 이끌 백성현 논산시장 취임식이 1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5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8기 비전 영상 시청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진 이날 취임식에서 백 시장은 “12년간 논산시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진심을 알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과 성원, 믿음에 반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시장은 이어 “민선8기는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高주의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1천 여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 구축, 미래의 핵심 6차 산업(농업) 육성, 종합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원·신도시의 상생과 균형 발전, 걱정 없는 복지정책 마련, 미래인재를 위한 교육 플랫폼 등 논산의 백 년 대계를 위한 6대 공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백 시장은 이와 함께 “논산이 도농복합도시로서 그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동시에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방산업단지 유치와 더불어 미래의 국방산업기술들을 집약해 국방친화 경제도시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백 논산시장은 이밖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는 배려와 포용력으로 품격있는 통합의 행정 정치를 이루고,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해서 달릴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백 시장은 이어진 시정비전 제막식에서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1천 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한편 백 시장은 민선8기 5대 시정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도시 등으로, 3개 시정운영원칙으로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 등으로 각각 설정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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