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간 지속 따른 우울증 시민 등 대상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 보건소가 시민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2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말부터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우울증 및 정신적 무력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상담은 전문상담사가 시청 민원봉사과와 각 면·동 주민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 ‘우울 척도 검사’ 실시 후 정신전문요원을 통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전문상담기관과의 연계 및 치료 지원도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만성질병으로 인식될 만큼 흔한 질병”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시민들이 마음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840-3582) 또는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840-3573∼4)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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