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등 9개 호국 보훈단체 초청…뜨거운 감동 선사

 
 

논산시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개최한 ‘유월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논산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날 콘서트에는 광복회 공주·논산연합지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 관내 9개 호국 보훈단체가 초청됐다.

이날 콘서트는 국내 최초 뮤지컬 음악과 팝음악 전문 연주 팀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마이클리, 김소현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시립합창단 등이 출연,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일 사전 예매 당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560석 전석이 매진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콘서트를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TV에서나 접할 수 있는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께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기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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