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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과수 화상병균 확산 주의를!’도 농기원, ‘장마 전 물길 정비‧비 온 직후 과수원 출입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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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1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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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연속 강우 이후 온도 및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과수 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를 과수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병든 부위 겉으로 유출된다.

이 때 유출된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작업자의 가위·톱·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과 다른 과수원으로 전파될 수 있다.

병원균의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사과·배 재배 농가는 장마 전 미리 물길을 정비해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가 오거나 그친 뒤에도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 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 등에 의해 병원균이 전염 될 수 있으므로, 빗물이 완전히 빠진 후 출입하는 것이 좋다.

매몰이 완료된 과수원은 폭우 시 토양이 쓸려 내려갈 수 있는 만큼 매몰지 경사지에 비닐을 덮어 주고 물길을 정비해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17일 기준 천안‧아산‧당진 3개 지역 28농가 12.5ha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농가 37.9ha와 비교해 67% 가량 줄어든 것이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대표전화(1388-8572)로 신고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매년 연속 강우 이후 발견 및 신고가 증가했고, 7월 하순부터 9월까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추석이 빨라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장마철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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