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이달부터 ‘북 투you’ 서비스 나서

 
 

논산시가 이달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책 배달 봉사인 ‘북 투you’ 서비스에 나선다.

‘북 투you’는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책을 빌리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관 내 소장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시민의 독서 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임산부, 24개월 이하 양육자, 다문화 가정 등이며, 왕복 택배운임은 시에서 부담하므로, 이용자는 별도의 이용료 부담 없이 편안하게 집에서 도서관 책을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5권, 월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배송일 포함 최대 21일이다.

도서 대출과 반납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도서관에서 신청 도서 확인 후 신청하면 2~3일 내로 원하는 배송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반납은 도서관 또는 택배사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택배사에서 책을 회수해 간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책 읽고 성장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북 투you’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lib.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논산열린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1-746-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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