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기센터, 23일까지 장애인 대상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등 교육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반려식물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반려식물’(펫-플랜트)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처럼 사람 곁에 두고 키우는 식물을 의미한다.

센터는 전문적이고 세심한 교육 진행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강사로 초빙,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식물에게 애칭 부여하기 △식물 돌보기 방법 △텃밭 가꾸기 등 식물과의 교감을 나누며 힐링하는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지난 16일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식물 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반려식물을 소중히 가꾸고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 교육 등 취약계층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실내 공간과 어울리는 반려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실내 분위기 개선 및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등 생활공간에 식물을 두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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