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등 200명 대상 ‘비대면 집중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

 
 

논산시가 ‘비대면 집중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집중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측정키트를 대여 후 방문 전문인력(간호사 8명, 물리치료사 1명, 치위생사 1명, 영양사 1명)이 스마트폰을 활용, 주 1회 영상통화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200여 명으로 △건강 면접조사와 건강 문제에 따른 취약계층 △65세 이상 노인가구 △독거노인 등 관리가 필요한 집중 관리군 중 건강 위험도에 따라 선정했다.

시는 이들 대상자의 질환에 맞는 건강키트(혈압계 또는 혈당측정기) 대여 및 정상수치 교육과 함께 △매일 규칙적으로 혈압·혈당 측정하기 △매일 제때 약 먹기 △매일 세끼 챙겨 먹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매일 물 6잔 이상 마시기 등 ‘건강 실천 목표’를 부여해 달성도를 확인하여 동기 부여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업 대상자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인 만큼 혈압·혈당 측정과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1:1 맞춤 개별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신속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 등 온열환자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혈압 측정’이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 또한 중요하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고, 접근성은 높일 수 있는 비대면 영상통화 건강관리로 방문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방문간호팀(041-746-81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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