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방지 교육‧홍보 ‘시니어 소비안전지원 사업단’ 구성 운영

 
 

계룡시니어클럽이 이달 한 달간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소비자 소비안전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로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탁운영 중인 이 클럽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의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소비안전지원 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두 달 가량의 강도 높은 고령소비자 피해방지 예방교육을 받았다.

사업단은 이를 바탕으로 동료 어르신들에게 이 교육 내용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및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은 이달 13일 실시한 소비안전교육에서 실제 발생한 고령소비자 피해 및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활용을 통해 진행, 교육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에 따라 어르신 대상 교육 확대는 물론 일반 시민에까지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어르신 피해방지를 위한 교육에서부터 일자리 상담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화 관장은 “6월 한 달간 어르신을 비롯한 계룡시민의 소비자 피해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캠페인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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