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입…채소‧과일류 등 129개 품목 체계적 안전관리 나서

 
 

논산시가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한 체계적인 농산물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인증제는 지난 2020년 도입한 논산시 자체 로컬푸드 맞춤형 인증제도로, 농산물에 부착된 인증스티커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인증현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재 206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채소류 67개 품목, 과일류 24개 품목 등 모두 129품목이 관리되고 있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 기본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463가지 성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현장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중 수시로 유통 중인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책임지는 제도”라며 “계속해서 많은 농업인이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논산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로컬푸드 인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041-746-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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