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응대 역량강화 일환…고품질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기대

계룡시는 13일 대민 행정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격무에 지친 공무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상태 진단 등의 자기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다.

교육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미술작품을 통한 심리검사 △나만의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 등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 완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리적 피로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진단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가 관리법을 습득하고 생활화하여 더 친절하고 더 적극적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겠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지친 몸과 마음에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민행정 최일선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직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민원응대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책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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