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대상…일·가정 양립사업 지원 통해 가족 소중함 일깨워

 
 

계룡시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관내 맞벌이 30가정을 대상으로 ‘함께여서, 행복가(家)득’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흔히 맞벌이 가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화 및 소통 부족 해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우리가정 행복한 다과상 만들기’를 주제로 함께 목공 체험을 하며 그동안 부족했던 가족 간의 대화와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바쁜 일상 속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승훈 계룡시 가족센터장은 “관내 맞벌이 가정이 일과 가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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