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장 김학영 전 계룡시의장 등 위원 15명 본격 활동 돌입

 
 

민선 6기 계룡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0일 농협계룡시지부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6기 인수위원회 현판식, 이응우 당선인 인사말,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인수위원회는 법적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105조) 조항이 신설되며 올해 초 계룡시 조례가 제정돼 예산과 인원 등 제반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수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총괄분과, 기획·행정·교육분과, 경제·건설·농업분과, 관광·문화·체육분과, 환경·복지·보건분과, 민·군화합분과 등으로 편성돼 계룡시 조직기능과 예산현황 파악, 정책(공약)기조 설정 준비,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 및 준비하게 된다.

이응우 계룡시장 당선인은 “앞으로 약 4주간 인수위 활동은 새로운 계룡을 열어 가는데 튼튼한 주춧돌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계룡시장 직 수행을 위해 충실한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인수위원은 △위원장 김학영(전 계룡시의장) △부위원장 문경원(전 대전대 객원교수) △총괄분과 엄일섭(전 충남도청 서기관), 강태욱(전 아세비스틸 비상계획관), 박태현(청년 사업가) △기획·행정·교육분과 김재선(전 용남고 교사), 정영기(나눔.사랑재단 이사장) △경제·건설·농업분과 이정기(전 계룡시의원), 임미경(기업인) △관광·문화·체육분과 장인식(우송대 교수), 유승안(대한 야구 협회 이사) △환경·복지·보건분과 박경애(국제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박은희(계룡시 노인회 부회장) △민·군화합분과 신인섭(전, 나라사랑체험학교 팀장), 안병광(육군 대령 전역) 등으로 구성됐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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