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끼임 위험도 높은 산재취약장소 집중 점검 실시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8일 북대전 IC네거리에서 끼임·추락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8개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함께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 캠페인 이후 대덕테크노밸리 등 추락·끼임 등 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집중 점검했다. 공단 긴급점검반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12대 기인물(개구부·철골·지붕·비계·굴착기·고소작업대·사다리·달비계·트럭·이동식비계·거푸집동바리·크레인)에 대한 핵심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제조 사업장의 경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크레인, 지게차 낙하·충돌 작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제조업 끼임사고, 건설업 추락 예방 카드북 및 작업 전 안전점검 OPL자료를 배포했으며, 점검결과 위험요인 관리상태가 미흡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김일수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사망사고 대폭 감소를 위해 산재취약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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