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이달 9일까지 ‘한식 브런치’ 요리과정 운영

계룡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식 브런치’ 요리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브런치(brunch)는 늦은 오전시간에 먹는 가벼운 식사를 의미하는 용어로 센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한식 문화를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조성을 위해 이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한식과 브런치 모두의 맛을 살린 시금치 또띠아 칩, 알배추 샐러드, 단호박 냉스프 등 퓨전 한식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각 재료 본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과 올바른 양념류 사용법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돼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식 브런치 과정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한식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남은 교육 과정도 열심히 수강해 가족 및 지인과 한식 브런치를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한식의 우수성 및 새로운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추진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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