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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바란다] ‘체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길’김희경 계룡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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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3  12: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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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계룡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치열했던 선거가 끝난 만큼 패자에겐 따듯한 응원을, 승자에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계룡시 장애인체육인들이 선택하고 열광하는, 그리고 희망하고 기대하는 목소리들을 모아 당선인에게 전합니다.

우선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과, 지역 체육관 장애인 의무 우선이용 할당제를 도입해 주십시오. 우리지역의 거주 장애인 인구수는 1,600명 정도 되며,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인구는 매년 약 10%(2020년 296명, 2021년 411명, 2022년 465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지역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또 공공기관 장애인 우선고용 제도를 만들어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현재 시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일자리 사업도 있지만 거주 장애인 대비 일자리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역 공공기관에서 장애인일자리를 늘려 우선 고용하고, 지역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장애인체육인 모두가 윈-윈 할 수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요청합니다.

세 번째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으로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질 향상을 부탁 드립니다. 현재 장애인체육지도자로 활동하려면 장애인체육지도자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애인체육은 한 명의 지도자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지도해야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일하며 독립하고 사회 속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체육활동이야말로 장애인이 통합 사회로 가는 첫 번째 길임을 마음에 새기시고 저희 제안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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