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양대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 11개 항목의 주요 지표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과 종별평균을 웃돌며 1등급을 받았다.

임재우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건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국가지정 지역 거점 센터로, 고위험 신생아와 미숙아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산모의 고령화와 인공수정의 증가로 조산아 분만율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신생아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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