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 16개 마을 대상…시민건강 증진 한몫 기대

 
 

논산시는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 재개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관내 의료취약 16개 마을주민의 원활한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초부터 시 보건소 의사‧한의사‧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 추진해 온 의료서비스로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월 25일부터 재개됐다.

시의 이 사업 재개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과 함께 마을회관이 개방된 데 따른 것으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함과 동시에 △치매·우울예방 △웰-다잉(Well-Dying) 교육 △구강관리 교육 등을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웃음 치료 △노래 교실 △요가 교실 △건강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재미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 마을 주치의제 관련 궁금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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