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촘촘한 관리로 식품안전관리우수기관 선정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코로나19 방역 추진 등에 힘입어 올해 충남도 식품안전관리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근 도가 12개 항목(식품안전관리 인프라‧정부 주요정책 등), 2개 지표(코로나19 방역관리 등) 등에 걸쳐 실시한 ‘2022년도 식품안전관리우수기관 평가’에서 민·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방역수칙 지도매뉴얼 수립 추진 및 철저한 관리,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등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 제공 등 위기 극복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 관내 3,000여 곳에 이르는 위생업소를 특별·집중·일반관리시설로 세분화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우선순위로 주 1회 이상 방역수칙 이행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으며, 영업주 대상 1:1로 반복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제한·금지 등의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방역수칙 민간 자율 지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실제 현장을 잘 아는 자영업자를 지도원으로 투입, 방역수칙 계도 등에 보다 큰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육군훈련소 집단 확진자 발생 및 전국 유흥업소 확진자 사례 등 위기 상황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를 통해 시기적절하게 대응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매뉴얼을 즉각 수정·반영하여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지정 사업 추진등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선 것도 이번 평가에서 큰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대응과 함께 식품안전관리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소비자교육중앙회논산시지회 부회장 유인숙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소비자위생감시원 활동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민간인 표창을 받았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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