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입학생 가방 지원‧방과 후 수업료 지원 등 엄마표 공약 ‘눈길’

김미정 후보가 자신의 모친 황영자 여사 손을 잡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김미정 후보가 자신의 모친 황영자 여사 손을 잡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계룡시민의 효녀가 되겠습니다.”

‘딸의 마음, 엄마의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계룡시의회 나선거구(엄사)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미정 후보(1-가)가 자신의 공약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빈틈없는 계룡형 복지의 완성, 도시의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습니다. 어린이에게 꿈을, 청소년에게 미래를, 여성에게 희망을, 소상공인에게 행복을, 농민에게 풍요를, 가정에게 평화를, 어르신에게 효도를 다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소통을 위한 행복한 계룡을 만들기 위해 매월 ‘열린 의원실’ 운영, 민관 소통 플랫폼 확충 등을 내걸었고, 건강하고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룡문화원, 스포츠센터 추가 건립(어린이 전용 스포츠센터),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과 소외계층 위한 복지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어르신 케어 돌봄 지원 확대, 초등학교 입학생 가방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상담센터 확충, 어린이스포츠 지도자 배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유통업체 입점과 연계한 상생발전 방안,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 플랫폼 운영,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었고, 소상공인 실질적 지원 혜택 마련을 위해서도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 지역화폐가맹점 확대 및 업종 다양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기적인 안전 점검, 스마트 상점가 확대 지원 등과 함께 교육·청년 창업 적극적 육성을 위해서도 구도심의 빈 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 제공, 청년 사업가와의 소통 간담회 마련, 청년층 시책 아이디어 적극 활용, 방과 후 수업료 대폭 지원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본격 선거전에 나선 김 후보는 선거로 인한 소음 등 주차난 등을 염려해 차량 운동 대신 자신의 모친 황영자 여사(80)와 함께 길거리 구석구석을 직접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두마면이 고향인 김 후보는 금암동 상인회 매니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맡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정책 지원, 지역 내 소외계층 반찬 배달, 노인정 봉사활동,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실천하며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선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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