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온라인 교육…투명한 보조금 관리 기대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가 사회단체 등 보조사업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지방보조금 온라인 교육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자에게 지급되는 지방보조금 총액은 물론 각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액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건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일회성으로 개최되는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한국이러닝 개발원’을 통한 지방보조금 온라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교육은 오는 8월 22일까지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수강 할 수 있으며, 보조금 교부신청부터 정산방법까지 전반적인 지방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교육으로 시는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보조금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온라인교육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장점은 물론 보조사업자가 헷갈리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 수강을 할 수 있는 등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보조사업자에게 지속적인 보조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앞으로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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