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 여야 후보, 이기원 전 계룡시장 애도

이기원 전 계룡시장의 갑작스런 비보에 6월1일 계룡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는 24일 애도문을 통해 “이기원 전 계룡시장의 충격적인 비보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오늘부터 장례 기간 중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故 이기원 전 시장을 추모했다.

국민의힘 소속 계룡시 후보들도 이날 예정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의 합동유세 등 일체 선거운동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계룡시장 후보도 이날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유명을 달리하셨단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 전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오늘의 계룡시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분으로서 계룡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김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의 발전을 위해 그가 펼친 다양한 정책은 계룡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며 “늘 약자의 편에 서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행정가로서 우리 곁에 함께한 이기원 전 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기원 전 계룡시장은 23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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